일무 갤러리 〈Still Birds〉
2026. 4. 6. ~ 2026. 4. 17.
일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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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공간 일무 갤러리에서 새를 주제로 한 그룹전 〈Still Birds〉가 열린다. 국내외 작가 다섯 명이 참여해, ‘날지 않는 새’라는 모티브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Still’이라는 단어가 가진 이중적인 의미에서 출발한다. 멈춰 있음과 동시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상태. 작품 속 새들은 비상을 멈춘 존재가 아니라, 머무름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가는 존재로 그려진다. 움직임이 없는 순간에도 시간과 삶은 계속된다는 감각을 조용히 전한다. 참여 작가로는 안정윤, 벨집, 도예당, 이영학, 꿈에아뜰리에가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재료와 방식으로 구현된 새의 형상은, 정지와 지속 사이의 상태를 다양한 결로 보여준다. 공예와 조형 작업이 어우러지며, 일무가 지향해온 물성과 감각의 흐름도 함께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