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서울 전시 〈Y2K REWIND: 역행하는 미래〉
2026. 11. 1. ~ 2026. 11. 29.
로파서울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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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사람들이 상상했던 미래는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 로파서울에서 열리는 전시 〈Y2K REWIND: 역행하는 미래〉는 2000년을 앞두고 기술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공존했던 시대를 돌아보며, AI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을 함께 바라본다. 전시장에는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의 잡지와 비디오테이프, 폴더폰 등 당시의 문화를 보여주는 사물과 400페이지 분량의 아카이브 북이 놓인다. 그 곁에는 Daniel Idle, SUGZ Studio, Gustavo Muñoz, 이현제 등 네 명의 동시대 작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업에서 발견되는 〈매트릭스〉, 〈에반게리온〉, 〈아키라〉 등 세기말 대중문화의 흔적은 과거의 상상이 오늘날의 창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래된 아카이브와 새로운 작품을 나란히 살펴보며, 서로 다른 두 시대가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과 그 안에 흐르는 공통된 감정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다.


